어느 레스토랑, 호텔, 요리학교를 가더라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캠브로에서 나온 보관용기, 트레이입니다. 며칠 전 평소와 같이 코워커에게 "can you get me a 4L cambro?"라고 부탁을 하면서 문득 든 궁금증이 있어 캠브로라는 회사에 대해서 파해져 보았습니다~
Cambro manufacturing 회사의 역사와 현재
캠브로라는 이름을 가진 이 생산 회사는 1951년에 병원 식사 트레이를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형제인 Agyle과 William Campbell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으로 시작을 하였고 Camtray 캠트레이 한 가지의 상품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푸드서비스 산업을 위한 1700개 이상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형제가 함께 시작하였던 것처럼 7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William의 아들이 물려받아 가족 사업을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캘리포니아에서만 생산을 할 수 있었지만, 사업이 점점 성장하며 현재는 미국 내에서는 노스 캐롤리나, 해외에는 독일, 불가리아, 튀르키예, 인도,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을 하여 글로벌하게 상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캠브로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 북아메리카에서 판매되는 99%의 상품이 모두 캘리포니아와 노스 캐롤리나에서 생산될 정도로 미국 내에도 규모 있는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캠브로 회사의 미션! CEO의 한마디
Our Mission: Provide efficient, food safe products for the foodservice industry.
Since Day One, our goal has been to design products for foodservice professionals that make their jobs safer and easier.
(윤자 번역) 우리의 미션은 푸드서비스 산업을 위한 호율적이며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캠브로가 생겨난 첫날부터 우리의 목표는 푸드서비스 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쉽게 일할 수 있는 상품을 디자인하는 것이었습니다.
“We understand that when a foodservice operator uses our products, they trust them to perform. That trust is based on consistent performance for seven decades” -Argyle Campbell, President of Cambro Manufacturing.
(윤자 번역) "푸드서비스 운영자들이 우리의 제품을 사용할 때 그 제품이 그 목적을 잘 수행하리라 의심치 않음을 압니다. 그 신뢰는 우리의 70년 이상 동일하게 유지된 작업물에서 나옵니다" - Argyle Campbell, 캠브로 회장
캠브로 회사를 파해쳐보며 느낀 점
캐나다에서 요리를 하며 캠브로라는 이름이 너무 익숙해서 회사 이름인가 상품이름인가 잘 몰랐었는데 웹사이트를 쭉 읽어보면서 내적인 친밀감이 들었다. 원래도 매일 보는 아이들이지만ㅎㅎ 다른 것보다도 음식산업에 진심이라는 점이 돋보여서 신뢰도가 급 상승하였다. 평소에 물건을 살 때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진 물건을 선호하는데 캠브로가 2~5년 워런티를 제공한다는 점과 냉장고에 정리하기에 편리하게 만들어져서 사용했을 때 만족스럽다.
**사용 시 주의점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camwear는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 폴리카보네이트의 줄임말인 PC의 원료에는 비스페놀 A 즉 BPA가 있다. 캠브로 웹사이트 맨 하단에 가면 BPA information이 있는데 그 글에서 실제로 camwear라인은 BPA free가 아니라고 쓰여있다. Camwear 보관용기를 사용할 때는 뜨거운 소스나 음식을 70도 이하까지 식힌 후 넣어야 환경호르몬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70도 이하의 음식을 보관해야 한다면 일반 camwear보다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제품과 h-heat라인을 선택하여 높은 열에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